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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라이터(펌)

by nunkkot 201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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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루트 IT직종 바로알기

리크루트. IT직종 바로알기(05). 2004년 02월 07일. 김중태(www.dal.co.kr)


테크니컬 라이터는 기술 전문 서적을 쓰는 저술가를 말한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전문적인 기술에 대한 내용을 집필하는 저자, 필자를 뜻한다. 전문 분야는 IT 한 분야가 아니므로, 테크니컬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과학, 기술, 컴퓨터 관련 분야의 전문 필자를 두루 뜻한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일반인이 가장 많이 접하는 전문 서적과 정보가 컴퓨터 관련 서적과 컴퓨터 관련 정보인 까닭에 테크니컬 라이터는 곧 컴퓨터와 관련된 전문적인 글을 쓰는 필자로 인식될 정도다. 실제로 컴퓨터 분야의 테크니컬 라이터 활약이 가장 많이 눈에 뜨인다.

IT 분야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라고 하면 컴퓨터 관련 서적을 집필하거나 컴퓨터 관련 설명서(매뉴얼)를 작성하는 사람을 뜻한다. IT 분야의 컬럼을 쓰는 IT 컬럼니스트도 테크니컬 라이터에 포함시킬 수 있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프리랜서로 활동한다.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하는 경우는 자유로운 주제로 글을 쓰기보다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서적이나 설명서를 저술하는 것이 주요 업무가 된다. 반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테크니컬 라이터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다.

최근 들어 테크니컬 라이터가 주목받는 이유는 컴퓨터의 보급으로 인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글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컴퓨터 관련 서적을 주로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 출신들이 썼다. 이 때문에 내용은 전문적이지만 일반인이 알아보기 어려운 책이 대부분이다. 반면 요즘 일반인이 보는 컴퓨터 책은 컴퓨터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써야 한다. 이 때문에 어려운 전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필자가 많이 필요하게 되었고, 테크니컬 라이터가 널리 알려진 직종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지식과 정보, 글솜씨, 관점 네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테크니컬 라이터가 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남녀노소 불문, 학력 불문이다. 누구나 테크니컬 라이터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실력 있는 테크니컬 라이터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내용은 많다. 일단 해당 전문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해당 분야의 최신 흐름이나 동향과 같은 정보도 갖추어야 한다. 외국어를 잘 하면 해외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된다. 어려운 전문 지식을 쉽게 풀어쓰는 글솜씨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식과 정보를 풀어가는 뚜렷한 관점을 갖추어야 한다.

이상의 네 가지를 갖추기란 쉽지 않다. 사실 보통 사람이라면 이 중 하나를 갖추기도 쉽지 않다. 컴퓨터 잘 아는 사람도 많지 않고, 글 잘 쓰는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다. 하물며 전문 지식에 글솜씨까지 갖춘 사람은 그야말로 드물다. 이 때문에 일급 테크니컬 라이터는 꽤 높은 수익을 올린다. 월 수입이 수 백 만원 넘는 테크니컬 라이터가 많다.

테크니컬 라이터의 수입은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 등에 컬럼이나 기사를 써주고 받는 원고료, 단행본 책을 내고 책의 판매량에 따라 받는 인세, 각종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출연해 받는 강연료 등이다. 그외 다양한 수입 경로가 있지만 가장 큰 수입원은 원고료, 인세, 강연료라 할 수 있다.

IT 분야의 우수한 테크니컬 라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컴퓨터 관련 지식이 많아야 함이 물론이다. 전문 지식이 깊지 않다면 글쓰기를 시작할 수 없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솜씨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이를 글로 잘 표현하지 못하면 테크니컬 라이터로 성공하기 어렵다. 반면 지식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지식을 글로 잘 풀어낸다면 테크니컬 라이터로 성공할 수 있다. 자신의 지식이 깊지 않을 경우에는 독자층을 입문자나 컴퓨터 초보자로 잡고 글을 쓰면 되기 때문이다.


끊임 없는 지식과 정보 습득이 필요한 직종이다.

테크니컬 라이터를 보면 컴퓨터 관련 회사에서 여러 가지 업무를 하다가 글을 쓸 기회를 가지면서 자신의 글솜씨를 발견하고 테크니컬 라이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인문계 출신이 컴퓨터를 배워 테크니컬 라이터로 진출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에 속한다. 컴퓨터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일급 수준이 되면 고액의 수입을 올릴 수 있지만 일급 필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일급 필자가 되려면 컴퓨터 지식보다는 글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글솜씨와 정보와 사건을 해석하고 이끄는 관점이 더 중요하다. 보통 사람이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독서와 뉴스 검색이 필수적이다.

최신 컴퓨터 정보와 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자료 검색과 전문 책 독서를 통한 꾸준한 지식과 정보 습득이 중요하다. 특히 원서나 해외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나 일본어와 같은 외국어 실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테크니컬 라이터는 업무 특성 상 일이 자유로우며 정년이라는 개념이 없다. 따라서 일급 필자가 되기까지는 어렵지만 일단 일급 필자가 되면 꽤 안정적인 직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외국의 경우에는 고액의 프리랜서 직업으로 인기가 많은데 국내에서도 점차 고액의 자유직업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테크니컬 라이터가 되는 뚜렷한 방법론이나 조건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 테크니컬 라이터로 입문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테크니컬 라이터로 진출하고 싶다면 자신의 글을 가지고 관련 매체에 찾아가 평가를 받거나 책으로 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즉 자신이 쓴 글이나 기획안을 가지고 컴퓨터 출판사나 잡지사를 찾아가 이를 책으로 내거나 컬럼 필자로 기사를 쓰기 시작할 수 있다면 테크니컬 라이터로 입문하는 셈이다. 이후에는 자신이 낸 책이나 자신이 쓴 글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도록 관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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